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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술 먹고 놀때만 블로그 쓴다고 질타를 받는 요즘인데, 담패설은 그런데 굴하지 않는다. 놀수 있을때 놀아야된다. 아무튼, 각설하고. 술안주거리로만 삼던 부산 플랜을 결국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수 없다. 지성과 감성의 조화 알다리&담패설은 술과 사람이 있다면 어디든 간다.
먼저 부산에 갈 확정 멤버는 담패설을 포함하여 4명이다. 담패설, 알다리, 사오시안트, 트러블슈터. 멤버 구성에서 뭔지 모를 아우라가 풍긴다. 그리고 홈팀의 확정멤버는 네모스카이시어, returnet, 두분 되겠다. 출발 시간은 10월 2일. 서울역에서 오전 7:20분발 무궁화호(부산 도착시간 낮 12:51분)가 되겠으며 운임은 24,800원 되겠다. 부산에서의 출발일은 10월 3일. 부산역에서 오후 5:30분발 무궁화호(서울 도착시간 오후 10:57분)이며 운임은 상동. 그러니까 왕복 49,600원이다. 송정에 짐을 풀어놓고 본격적으로 부산 구경을 좀 다니면서 식사를 즐기고 수다도 떨다가, 해가 슬슬 기울면 아마도 술을 마시게 될것이다(안 기울어도 마실지도). 그러다가 바닷가로 자리를 옮겨 밤바다를 보며 파도소리를 벗삼아 소주를 마실테고, 밖이 춥다면 민박으로 자리를 옮겨 남은 이야기꽃을 마저 피울지도 모르지. 너무 늦게까지 마시면 다음날 못 놀테니까 새벽 한두세시까지만 마시다가 느지막히 아침에 일어나서 해장을 하고 낮쯤에는 또 다른 모습의 바다를 보러 나가야지. 낮에 조개구이를 먹을수 있을까? 아니. 전날 밤에 먹는것도 괜찮을까? 하긴 조개구이를 안주삼아 술 마시면 술이 잘 안 취하던데. 가이드 해줄 분들이 있으니까 돌아다니는건 걱정하지 않아도 될꺼야. 해운대에 사는 내 친구(a.k.a 해운대 폭격기)도 가이드를 해준댔으니까. 해운대에 맛있는 밀면집이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경대에는 낙삼(낙지+삼겹살)과 낙새(낙지+새우)란것도 있다고 하던데. 무슨 맛일까. 또, 오랫만에 듣는 부산사람들의 부산 사투리는 또 얼마나 푸근한 것일까. 빨리 10월 2일이 됐으면 좋겠다. 후기는, 다녀와서 아주 천천히 쓰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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